패혈증 치료, 자석으로 원인균 떼어낸다

UNIST 연구팀, 혈액속 염증 일으키는 물질 제거하는 적혈구 초상자성 나노입자 기술 개발로 패혈증 치료 새로운길 열어…

패혈증 치료, 적혈구 초상자성 나노입자 활용법
△ 적혈구 초상자성 나노입자 치료 구조 [사진 ⓒunist.ac.kr]



에디터 메디마스터
자료제공: 유니스트

⚕️Medical Note

*초상자성 나노입자*는 외부 자기장이 있을 때만 자성을 띠고, 자기장이 제거되면 자성을 잃는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를 의미한다. 이 특성은 자기장에 의해 쉽게 조작될 수 있으면서도, 자기장이 제거되면 자성이 사라져 응집되지 않고 분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초상자성 나노입자는 생물학적 및 의학적 응용, 특히 체외 혈액 정화, 약물 전달, 자기 공명 영상(MRI) 대비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러한 입자들은 외부 자기장을 사용해 목표 부위로 정확히 이동시키거나, 병원체나 염증 물질을 포획해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