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사 미국 시장 진출 지원 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BIO USA 2024’에 참가하여, 지난 4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기업 IR 세션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 유관기관, 글로벌 벤처 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기술과 제품, 전략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지씨셀(GC Cell), 브이에스팜텍(VS PharmTech),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iBio) 등 12개사가 참여하여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BIO USA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88개국에서 9,000여 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등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하여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술을 홍보했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미국 시장은 궁극적으로 진출해야 할 가장 큰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로 신속하게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 미국, 일본, 인도, EU 등 5개국 민관으로 구성된 ‘바이오제약 연합’ 출범회의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발생한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계기로, 제약바이오 공급망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장벽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엄 전무는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 과정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블런스 서비스’는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병원 직원이 대신하거나 도와주는 서비스다. 병원은 이를 통해 투석환자들이 병원에서 집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에디터 메디마스터
자료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