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 저당식 실천,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출범
식약처, 저염식 저당식 실천운동 적극 독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12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제3기 저염식 저당식 실천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민의 ‘나트륨 당류 섭취 줄이기’ 건강 식생활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한다고 밝혔다.
‘저염·저당 실천본부’는 건강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된 민간협의체로, 올해 제3기를 맞이했다. 제3기 실천본부는 의료계, 학계, 산업계, 언론, 소비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 총 60명으로 구성되었다.
출범식에서 김유미 차장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보다 1.5배 높은 수준이며, 여자 어린이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도 WHO 권고기준을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차장은 “국민의 나트륨과 당류 섭취량 관리를 위해 시중 유통 식품의 나트륨·당류 함량 저감화는 물론, 국민의 건강 식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며 제3기 실천본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실천본부 위원들은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 등 나트륨·당류 저감 실천을 다짐하며, 실천본부의 활동 선언을 진행했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제3기 실천본부의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기 실천본부의 주요 활동으로는 식약처 유튜브 채널 ‘마이나슈 TV’를 통한 콘텐츠 제작, 현장 캠페인 참여, 식생활교육 강사와 소비자 대상 교육 및 세미나 강연 등이 있었다.
제1기와 제2기에 이어 제3기 실천본부 위원으로 활동하는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국민의 건강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민간과 협력하여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에디터 메디마스터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Medical Note
저염식과 저당식을 실천하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먼저,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고혈압을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는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당류 섭취를 줄이면 체중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으며, 비만과 관련된 여러 질병, 예를 들어 제2형 당뇨병, 지방간, 그리고 대사 증후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저염식과 저당식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