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이것 모르면 헛방!
원푸드 다이어트 체중 관리하는 법 – 균형 잡힌 식사와 수면이 핵심
무분별한 ‘원푸드 다이어트’ 가 청소년 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체중 감량 방법이 제시됐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4월 7일,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체중 감량 시 주의사항’과 ‘권장 실천법’을 발표했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원푸드 다이어트, 디톡스 식단, 단식과 같은 극단적인 체중 감량법은 영양 불균형과 체력 저하, 성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다이어트 보조제나 건강기능식품을 무분별하게 섭취하거나, 이뇨제·설사약 등을 남용하는 행위는 심장 문제, 신장 손상, 전해질 불균형 등 심각한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제로 음료 역시 대체 감미료와 카페인 성분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 시 불면증, 두근거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왔다.
당국은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생활습관을 체중 조절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신호등 식사요법’을 통해 ▲채소·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초록군’은 자유롭게 섭취하고, ▲탄수화물·단백질·유제품 등 ‘노랑군’은 정해진 양만 섭취하며, ▲고지방·고당류 식품인 ‘빨강군’은 섭취를 줄이도록 권장했다.
운동은 하루 1시간 이상 유산소 활동을 기본으로 하며, 체육시간과 쉬는 시간 등을 적극 활용하고, 공부 중에도 스트레칭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충분한 수면(8시간 이상)과 전자기기 사용시간 제한 등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체중 조절은 개인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의 협력과 격려가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정책브리핑은 “아이의 체중에 대해 비판하거나 강요하기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함께 실천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올바른 체중 조절법’ 관련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에도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활동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체중 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ditor 메디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