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불안장애 치료 전문센터 개소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 새 지평: 명지병원 울불클리닉 및 뉴로모듈레이션센터
명지병원이 지난 4월 4일 우울증 불안장애 환자들을 위한 전문 치료 공간인 ‘울불클리닉’과 최신 뇌 신경 조절 치료를 제공하는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 두 센터는 환자에게 약물 치료, 비약물 치료, 심리 치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최신 dTMS(Deep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기술을 포함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뇌의 다양한 부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마취나 수술,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우울증, 불안장애, 중독, 강박 및 운동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울불클리닉에서는 환자의 정신적, 심리적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 과정에는 정량 뇌파 검사, 신경인지 검사, 주의집중력 검사 등을 포함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라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한다.
장진구 센터장은 “의학과 공학의 발전이 뇌 과학 연구와 뇌 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넓혔다”며, “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최신 치료 기기를 활용해 난치성 뇌 질환 치료를 선도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가 정신질환 치료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클리닉 및 센터 개소를 통해 환자들이 정밀한 검사와 첨단 치료를 받으며 최상의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지병원은 이번 울불클리닉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의 개소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전망이다.
에디터 메디마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