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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검진 통해 6천 건 이상의 암(cancer)이 조기에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총 5,762,615건의 암 검진을 실시했고, 이 중 6,138건(0.11%)이 암으로 진단됐다고 21일 밝혔다.
암 종별로는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으며, 이어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췌장암 등 50종에 달하는 저빈도암(기타암)은 443건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에게서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이 많이 발견됐고,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1,767건(31.0%)으로 가장 높은 암 발생률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50대, 40대, 70대, 30대, 20대, 80세 이상 순이었다(기타암 제외 기준).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가능, 또 다른 3분의 1은 조기 진단·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이를 상징하는 3-2-1의 의미로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우리가 반복하는 생활습관이 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일상 속 작은 변화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정밀하고 과학적인 검진 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 메디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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