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5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제일상사가 제조 및 판매한 볶음땅콩 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아플라톡신 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으로, 땅콩, 견과류, 곡물 등에 자라는 특정 곰팡이(Aspergillus flavus, Aspergillus parasiticus)에서 생성된다. 아플라톡신은 발암성이 가장 강한 물질로 간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급성 및 만성 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이 875.9㎍/kg으로 검출되었으며, 아플라톡신 B1, B2, G1, G2의 합은 943.0㎍/kg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기준인 아플라톡신 15.0㎍/kg 이하, B1은 10.0㎍/kg 이하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2024년 10월 28일까지 유통기한이 표시된 200g, 500g, 1kg 포장 제품들이다.
대전광역시 중구청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디터 메디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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