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영화제작자 건강 위한 ‘건강한 동행’ 협약

녹색병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건강 협약 체결 – 영화 제작자들 건강검진 및 재활치료 돕는다

녹색병원(Green Hospital)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은 지난 4월 30일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병원은 PGK에 건강검진을 비롯해 일반 외래진료, 입원 및 수술, 근·골격계 재활치료까지 다양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녹색병원 및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관계자들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 ⓒgreenhospital.co.kr]

PGK는 한국영화 프로듀서의 권익 강화와 영화산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2008년 설립된 단체로, 기획개발 지원사업, 프로듀서 교육, 권익복지 지원, 국제 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영화 프로듀서들의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PGK 이동하 대표는 “영화 제작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프로듀서들이 빡빡한 일정과 예산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녹색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녹색병원의 임상혁 원장은 “영화 현장에서의 불의의 사고와 불규칙한 작업 일정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 내용을 널리 알리고 영화 프로듀서와 스태프,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 종합병원으로, 2003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 의해 설립되었다. 산재·직업병 환자와 인권침해 피해자,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에디터 메디마스터
^{자료제공: 녹색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