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환자 귀가 지원, 병원 직원이 돕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투석환자 안전 귀가 위한 ‘휴블런스 서비스’ 도입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투석환자 안전과 빠른 귀가를 돕기 위해 ‘휴블런스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투석*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으로,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들은 종종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경험하며, 수납, 약 수령, 귀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휴블런스 서비스’는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병원 직원이 대신하거나 도와주는 서비스다. 병원은 이를 통해 투석환자들이 병원에서 집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투석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순번제를 없애고 시간 예약제를 도입하여 대기 시간을 5분 이하로 감소시켜 환자들의 치료 효율을 높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관계자는 “휴블런스 서비스는 특히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젊은 환자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투석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고, 환자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터 메디마스터
자료제공: 한림대학교의료원
⚕️Medical Note
신장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스스로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배출하지 못할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체외로 꺼내 여과하여 다시 체내로 돌려보내는 치료법이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주로 시행되며, 주로 일주일에 3회, 한 번에 4시간 정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