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 건강한 식단으로 혈당 조절하기
당뇨병 예방 위한 생활 가이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가 당뇨병 예방 및 관리와 치료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부족이나 인슐린의 기능 저하 때문에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정의되며, 주로 혈중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다른 원인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보통 유전적 요인에 의해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로 발전하며, 이전에는 소아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었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즉 세포가 인슐린의 작용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발생하며, 이는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단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촉진된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종종 무시되거나 인지되기 어렵다. 고혈당 상태가 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며,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만약 이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망막병증, 신장 기능 장애,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도 상당히 높아진다.
당뇨병의 진단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 8시간 공복 후 혈장 혈당이 126mg/dL 이상, 또는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판단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 권장된다.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체중 감량을 위해 열량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인슐린 분비 촉진제,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 다양한 약물이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피하 주사로 투여되는 인슐린은 빠른 혈당 조절이 필요할 때 사용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당뇨병 환자들이 진단 초기에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에디터 메디마스터
